[CES 2017] 인공지능(AI) 탑재한 미래 車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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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인공지능(AI) 탑재한 미래 車들의 향연
  • 김려흔 기자
  • 승인 2017.01.06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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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ES 2017에서는 인공지능(AI)이 접목된 미래지향적 자동차들이 대거 등장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포드, 벤츠, 토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미래차의 핵심으로 단순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자동차에서 모든게 다 이루어 질 수 있는 '연결된 이동성'을 부각시키며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동차에서 집안일을 처리한다"...포드

미국의 포드는 전자 상거래 업체 공룡인 아마존과 손잡고 연결성을 강화했다.

음성으로 작동하는 아마존의 디지털 비서 '알렉사'를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자동차에 접목했다.

집과 자동차를 연결해 자동차에서 집안일을 볼 수도 있으며, 시동을 켜거나 차 문을 여닫게 알렉사에게 지시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도심형 배달 차량 '비전 밴' (사진 출처: 다임러 홈페이지 갈무리)

◇메르세데스 벤츠...3가지 연결의 혁신

독일 명차 메르세데스 벤츠는 'CASE'라는 전략을 공개했다.

벤츠가 공개한 미래 차 전략은 연결성(Connected), 자율 주행(Autonomous), 공유(Shared), 전기 운전 시스템(Electric)의 영문 앞글자를 따온 것이다.

이 전략을 대표하는 전기차 '비전 밴'을 선보였다.

운전자는 조이스틱으로 차를 몰고, 차가 짐칸에서 자동으로 화물을 정리한다.

운전자가 조작하면 차 위에 장착된 드론(무인기)으로 뒷칸에 실린 짐을 올려 배송도 가능하다.

▲토요타 i 컨셉카

◇ "운전자가 위험에 빠지면 자동으로 자동운전모드로"..토요타

일본의 토요타는 ‘토요타 콘셉트-아이(TOYOTA Concept-i) ’를 출품했다. ‘아이’는 사랑을 뜻하는 ‘애(愛)’의 일본어 발음이다.

자동차의 주변 상황에 더해 운전자의 감정을 중요시한다.

또한 자동 운전에 대한 신뢰도를 모니터함으로써 운전자가 위험한 상태에 빠졌거나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을 경우 자동운전 모드로 전환해 안전을 지켜준다.

 

김려흔 기자  eerh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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