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KKR·칼라일 등 다수 참여... 예비입찰 23일까지 진행
LG CNS 지분 인수전에 맥쿼리프라이빗에쿼티(PE)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칼라일그룹 등 다수의 원매자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LG CNS와 매각 주간사인 JP모건은 LG CNS 일부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예비입찰을 23일까지 진행한다.
매각 대상은 (주)LG가 보유한 LG CNS 지분 중 일부인 37.3%다. 경영권을 제외한 일부 지분 매각이지만 매각 가격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는 LG그룹 계열의 시스템통합 업체다. 주요 사업은 정보기술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솔루션 개발 등이다. LG CNS의 장점은 LG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익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LG CNS 내부거래 비중은 약 62%에 달한다.
이번 매각은 매출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내부거래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정된 공정거래법에서는 오너 일가가 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 자회사 지분 절반 이상을 갖고 있으면 일감 몰아주기 대상에 포함된다.
구광모 (주)LG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주)LG 지분을 50% 가까이 보유한 상황에서 (주)LG가 LG CNS 지분을 87.3% 보유하고 있어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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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지분 인수전에 맥쿼리프라이빗에쿼티(PE)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칼라일그룹 등 다수의 원매자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LG CNS와 매각 주간사인 JP모건은 LG CNS 일부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예비입찰을 23일까지 진행한다. 매각 대상은 (주)LG가 보유한 LG CNS 지분 중 일부인 37.3%다. 경영권을 제외한 일부 지분 매각이지만 매각 가격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LG CNS는 LG그룹 계열의 시스템통합(SI) 업체다. 주요 사업은 정보기술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솔루션 개발 등이다. LG CNS의 장점은 LG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익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LG CNS 내부거래 비중은 약 62%에 달한다. 이번 매각은 매출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내부거래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정된 공정거래법에서는 오너 일가가 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 자회사 지분의 절반 이상을 갖고 있으면 일감 몰아주기 대상에 포함된다. 구광모 (주)LG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주)LG 지분을 50% 가까이 보유한 상황에서 (주)LG가 LG CNS 지분을 87.3% 보유하고 있어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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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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