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대회 수상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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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대회 수상기관''
  • 조원영
  • 승인 2015.10.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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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과 함께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2014년 운영성과 보고대회’ 시상식을 28일 대전 서구 통계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높은 9곳의 기관을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이들 중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재재단을 금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대상 기관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태양광 설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 교체 등으로 45.2%의 감축률을 기록하여 기준배출량 1,000톤 이상인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금상을 수상한 한국문화재재단은 44.5%의 감축률을 기록하며 같은 분야에서 2위에 올랐다.

기준배출량 1,000톤 미만 분야에서는 (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각각 61.1%와 59.3%의 감축률을 기록하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감축 우수기관 9곳의 평균 감축률은 43.3%로 전체 평균 감축률 15.1%보다 약 3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 온실가스 감축방법을 살펴보면, 냉·난방 온도 준수 등의 행태개선과 함께 시설개선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또한, 시설 개선 등 감축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 기관으로 보급·확산하기 위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한국문화재단,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 등 상위 3개 기관과 시상식 당일 업무협약 체결 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 감축활동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 온실가스 감축 국가 지원 사업도 소개할 예정이다.

오일영 환경부 기후변화대응과 과장은 “이번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가 국가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제도는 공공부문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2011년부터 시작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국·공립대학, 국립병원, 시·도 교육청 등 총 790개 기관(2014년 기준)이 대상이다.

이들 대상 기관은 2015년까지 기준배출량(2007〜2009년까지 연평균배출량) 대비 20%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매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그 결과를 평가받는다.

<상위 우수기관(9개) 및 시설개선 투자내역>

구분

순위

유형

기 관 명

감축률(%)

시설개선 내역 등

기준배출량

1,000톤

이상 기관

대상(1위)

국공립 대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45.2

태양광 설치, LED 조명기구 교체

금상(2위)

공공기관

한국문화재재단

44.5

태양열 온수 공급, LED 조명기구 교체

은상(3위)

지방공단·공사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38.6

태양열 온수 공급, 지능형 절전시스템, 역사 축전기 용량 최적화

동상(4위)

국공립 대학

창원대학교

35.7

태양열 온수공급, LED 조명기구 교체, 단열창호 설치

장려상

(5∼7위)

공공기관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35.6

외벽단열 시공, 고효율 흡수식 냉온수시 교체, 승강기 전력 회생장치

공공기관

한국조폐공사

34.8

태양광 설치, 냉방설비 이용 효율화

지방공단·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34.6

LED 조명기구 교체, 단열필름 및 창호백패널 설치, 개별냉난방시스템 변경

기준배출량 1,000톤 미만 기관

1위

공공기관

(재)한국양성평등교육 진흥원

61.1

소형차 운영 활성화,

근거리 출장 대중교통 이용

2위

공공기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59.3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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