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EU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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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EU와 협력
  • 녹색경제
  • 승인 2011.05.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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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6박7일간에 걸친 유럽연합 (EU) 방문동안에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이번 유럽 순방을 통해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에서 EU(유럽연합) 주요국들과 미래지향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한·EU FTA의 잠정발효를 앞두고 역내 주요 교역 대상국들과 실질협력기반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독일·덴마크·프랑스 등 유럽 3개국을 순방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8일 독일 베를린에 도착, 동포간담회를 갖는데 이어 9일에는 크리스티안 불프(Christian Wulff)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교역·투자, 녹색성장·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정세와 G20(주요 20개국)·기후변화·개발원조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3박4일간의 독일 방문 기간 중 베를린에서 독일 연방 하원의장, 베를린 시장 등과 면담하고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해 동포간담회, 독일 주요 기업 CEO 초청 라운드테이블 등의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덴마크 여왕 마가렛(Margrethe) 2세의 초청으로 덴마크를 방문한다. 11일 오전 코펜하겐에 도착하는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여왕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다음날 이 대통령은 라스 라스무슨(Lars Rasmussen)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다.

양국은 이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한·덴마크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공동성명'과 '한·덴마크 녹색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관계 기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12일 저녁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는 이 대통령은 13일 오전 니콜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현 G20 의장국 간 협력 방안,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 방안,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한다.

1박2일간의 방불 기간 중 이 대통령은 프랑수아 피용(Francois Fillon) 총리 주최 만찬, 한·불 경제인 간담회, 프랑스 석학들과의 조찬간담회 등에 참석하고 파리 7대학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또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도 접견할 계획이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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