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코마일리지카드, 대중교통 이용의 날엔 마일리지 특별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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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코마일리지카드, 대중교통 이용의 날엔 마일리지 특별 적립
  • 녹색경제
  • 승인 2011.04.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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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고유가·고물가 시대에 서민가계에 보탬을 주고자, 에코마일리지카드 운영사인 BC카드와 함께 4~6월 넷째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추가로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서울시에서는 지난 3월부터 날로 치솟고 있는 현재의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정해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는데, 대중교통 이용의 날 특별이벤트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에코마일리지 적립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마일리지 특별 적립 행사는 에코마일리지회원에 가입하고 에코마일리지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이 월 1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4월의 경우 4월 20일 버스, 지하철을 이용하면 요금의 10%를 마일리지로 적립받고 추가로 2천원(체크카드는 1천원)까지 요금을 적립받게 된다.(1마일리지=1원)

예를 들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홍길동씨가 ‘대중교통 이용의 날’인 4월 20일 에코마일리지카드(신용)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경우 평상시 버스나 지하철 이용하면서 받게 되는 200원(이용요금의 10%)에 대중교통 이용의 날 특별행사 마일리지 2,000원을 추가로 받게 되어 총 2,200원을 적립 받게 되는 것이다.

‘에코마일리지’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시민실천 프로그램으로서,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적립해주는 제도이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LED 램프, 절전 멀티탭 등 에너지 절약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아파트관리비 납부, 이동통신 요금 납부, 대중교통 요금 납부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11년 3월 31일 기준 가정 382,659가구, 단체 26,264개소(학교 1,185, 아파트단지 1,213, 공공기관 2,489, 상업건물 및 사업장 21,377)가 이 제도에 동참하고 있으며 2010년 12월 기준 18만톤의 CO2를 감축하였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에 대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던 기존의 에코마일리지제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회원들이 에코마일리지카드를 발급받아 친환경제품을 구입할 경우 1~10%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등 회원 혜택을 늘려나가고 있다.

에코마일리지카드는 서울시가 BC카드, 우리은행, SC제일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BC카드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약을 맺어 시행하고 있는데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원하는 경우에 해당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김현식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기후대기과장은 “에코마일리지카드와 특별 마일리지 적립 행사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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