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연산 330만톤 광양 4열연공장 상업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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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연산 330만톤 광양 4열연공장 상업생산 시작
  • 김경호
  • 승인 2014.07.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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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이 오는 10월말 준공을 앞두고 상업화 생산을 시작했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광양 4열연공장은 지난 11일부터 생산 체제를 가동, 연간 330만t 규모의 열연 제품을 생산에 돌입했다. 포스코는 현재 설비 조기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광양 4열연공장은 포스코가 순수 국내 기술력만으로 완공한 최초의 열연공장이다. 앞서 1~3 열연공장은 독일, 일본 등 해외 업체들이 참여했으나 이번에는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이 주도했다.

광양 4열연공장 완공으로 포스코는 4개의 열연공장을 통해 최계 최대 규모인 연간 1970만t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회사측에 따르면 4열연공장은 다른 열연공장보다 가열로와 냉각테이블(ROT)의 길이를 늘려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광양제철소 열연공장 최초로 대폭압연기(SSP)을 적용하고 팰릿 타입 컨베이어(pallet type conveyor) 사용 이송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 품질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포스코는 4열연공장에서 생산된 제품 전량을 중국, 멕시코, 인도 등 해외법인에 수출할 계획이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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