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세계 자동차부품업계 6위에 올랐다.

18일 미국 자동차전문매체인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용(OE) 부품 매출을 기준으로 현대모비스는 247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6위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6년 25위에서 2009년 19위, 2010년 12위, 2011년 10위, 2012년 8위 등으로 매년 상승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16%의 성장세를 보여 글로벌 톱 10 부품업체들의 평균 성장률(6.2%)을 웃돌았다.

독일 보쉬(402억 달러)와 일본 덴소(349억 달러)가 지난해에 이어 1, 2위 자리를 각각 지켰고, 캐나다 마그나(344억 달러)와 독일 컨티넨털AG(335억 달러)는 3, 4위를 기록했다.

현대위아(38위→35위), 만도(46위→43위), 현대파워텍(70위→54위), 현대다이모스(90위→76위)도 지난해보다 순위가 상승하며 100대 부품기업으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