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새로운 관점 제시 못해... 기존 'RV·친환경차 흐름' 가속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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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새로운 관점 제시 못해... 기존 'RV·친환경차 흐름' 가속화할 것"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3.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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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변화 이끄는 새로운 관점 제시는 없었다."

어제(28일) 프레스데이를 열고 오늘(29일) 본격 개막한 '2019 서울모터쇼'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관점 제시는 확인할 수 업었다"면서 "기존 자동차 산업의 3가지 방향성은 명확해졌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3가지 방향성은 ▲내수 볼륨 회복 위한 믹스 개선과 신차 전략 ▲친환경 및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선행 기술 확인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 위한 기반 확충이다. 

관계자는 이어 "2019년은 주요 볼륨 모델인 현대차 쏘나타, 쌍용 코란도와 친환경 라인업이 확대되고 RV(미니밴, SUV, 왜건) 모델이 늘어나 믹스 개선과 볼륨 개선 전략이 보다 구체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는 'RV' 미래는 '친환경차'라는 예상이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2019 서울모터쇼의 주요 브랜드 및 기술 관전 포인트로 7가지를 꼽았다. 

▲현대차: 2019년 주력 모델인 쏘나타의 하이브리드, 1.6 터보 라인업 공개 ▲기아차: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SP2 양산형 콘셉트카 공개 ▲쌍용차: 코란도 풀체인지 모델 ▲르노삼성차: 최초 크로스오버 SUV XM3 인스파이어 공개 ▲한국GM: RV 라인업 확대 ▲현대모비스: 친환경·주율주행·모빌리티 기술 ▲SK텔레콤: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위한 핵심 선행기술 발표 등을 주목해서 볼 점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가 28일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르노삼성차 최초 크로스오버 SUV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터쇼가 "변화 이끄는 새로운 관점 제시는 못했다"며 "기존 RV·친환경차 흐름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르노삼성자동차>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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