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우수인재 채용·마케팅 투자 2배로... 비즈니스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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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우수인재 채용·마케팅 투자 2배로... 비즈니스 전략 공개
  • 이영애 기자
  • 승인 2019.03.27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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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시장 확대와 레스토랑 확장에 집중...바로고와 협업해, 상반기에 ‘요고(YOGO)’ 출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서초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강신봉 대표가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27일 서울 서초에 있는 본사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주문 수는 동월 대비 72% 성장했다. 특히 지난 2월 반값할인 프로모션 마케팅으로 앱 다운로드 수도 1월 대비 150% 증가하는 등 신규고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는 올해도 배달앱 시장 확대와 자사 서비스의 다양한 레스토랑 확장을 위해 투자와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우선 목표는 다양한 입점 레스토랑의 확대다. 자사 서비스의 레스토랑 입점 확대를 위해 전국 단위로 영업을 강화하고 10만개까지 입점 레스토랑을 늘릴 계획이다.

맛집배달 시장 확장에 힘을 쏟는 한편 ‘바로고’와의 협업을 통해 비배달 레스토랑 선점을 위한 전략적 협업 상품인 ‘요고(YOGO)’를 올 상반기에 출시한다.

요고는 레스토랑들이 요기요에서 배달 주문 접수 후 버튼 하나로 배달대행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해줘 편리하고 저렴하게 배달대행 서비스를 이용토록 한 원스톱 딜리버리 솔루션이다.

이 외에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올해 우수인재 채용과 마케팅 관련 투자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이날 맛있는 음식과 정확하고 빠른 배송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 ’셰플리’도 선보였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전문 셰프의 콘텐츠와 O2O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김민지 셰프 등의 유명 셰프를 비롯, 미슐랭을 받은 레스토랑 등과도 다양하게 협업하여 새로운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권유진 딜리버리히어로 푸드플라이 콘텐츠본부 본부장은 “셰플리는 재구매율이 400% 이상에 달하는 트렌디한 딜리버리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셰플리 비즈니스를 통해 기반을 더 공고히 다진 후에 다양한 파트너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델로 확대해 나갈 예정인 만큼 신개념 딜리버리 서비스인 ‘셰플리’의 성장과 행보를 더욱 관심있게 지켜봐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자사 대표 배달앱 ‘요기요’에 업계 최초로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적용해 BGF리테일 ‘CU’와 손잡고 배달서비스에 나선다. 편의점 도시락, 삼각김밥 등 편의점 음식을 시작으로 가공식품, 음료, 의약외품 등의 편의점 판매품목으로도 배달서비스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 대표는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염두해 두고 있다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이 외에도 1인분 메뉴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를 전격 폐지했다. 미스터피자와의 협업을 통해 혼밥족들을 위해 최소 주문금액과 메뉴 가격을 낮춘 싱글메뉴를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1인분 메뉴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강 대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를 통해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본질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생각”이라면서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과 국내 대표 배달앱 대표주자로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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