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작된 LPG차 일반 판매... 가장 먼저 팔린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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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작된 LPG차 일반 판매... 가장 먼저 팔린 차는?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3.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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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SM6 2.0 LPe가 LPG 자동차 일반 판매 허용 이후 국내 1호 일반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일반 판매 1호 LPG 모델 ‘SM6 2.0 LPe’를 구매한 주인공은 이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으로,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르노삼성자동차 수서대리점에서 LPG 일반 판매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은 “오늘 구매한 SM6 LPG차는 수소 및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하기 전까지 미세먼지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적은 배출가스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다른 선진국들처럼 세제 지원이나 보조금 같은 정부지원정책으로 LPG 자동차가 늘어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상무는 “LPG 일반 판매의 포문을 연 첫 모델로 SM6 LPe가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르노삼성차의 다양한 LPG차 라인업 마련과 ‘도넛 탱크’ 기술 확보 등의 노력이 LPG차 시장 확대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6일부터 LPG차를 일반인도 살 수 있게 됐다. 일반 판매 첫날, 가장 먼저 팔린 차는 무엇일까? 르노삼성차의 SM6 2.0 LPe였다. 차주는 이상범 한국LPG산업협회장이었다. LPG업계가 얼마나 오랫동안 LPG차 규제 폐지를 기다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제공=르노삼성자동차>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부터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LPG 모델 일반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일반 판매용 SM6 2.0 LPe는 SE, LE, RE 등 3개 트림으로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GDe 대비 트림에 따라 약 130만 원~150만 원가량 낮은 가격대에 판매된다.

르노삼성차 SM6 LPe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르노삼성차가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 및 상표권을 모두 소유하는 ‘도넛 탱크’ 기술 탑재로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는 점이다. 

도넛 탱크를 적용한 르노삼성자동차 LPG 차종의 트렁크 공간은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더 넓으며, 가솔린 모델과 비교하면 85% 수준에 이르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 ‘도넛 탱크’로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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