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물산 준지, 美 ‘아시안 아트 뮤지엄 갈라’ 참가...아시아 대표 브랜드로 선정
상태바
삼성 물산 준지, 美 ‘아시안 아트 뮤지엄 갈라’ 참가...아시아 대표 브랜드로 선정
  • 이영애 기자
  • 승인 2019.03.19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개’ 모티브 디자인으로 한국 알려...기부에도 동참
준지가 트렌치 드레스와 헤드기어에 자개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상품을 선뵀다

준지(JUUN.J)가 아시아 대표 브랜드로 선정,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준지(JUUN.J)는 지난 7일 ‘아시안 아트 뮤지엄(Asian Art Museum)’에서 주최하는 ‘아시안 아트 뮤지엄 갈라(Asian Art Museum Gala)’에 아시아 대표 디자이너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안 아트 뮤지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시안 아트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미술관이다.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2주 간 경매를 통해 기금을 마련한다. 기금을 통해 매년 수천 개 학교에 뮤지엄 투어, 스토리텔링, 수업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패션’ 부문이 처음 포함된 이번 아시아 아트 뮤지엄 갈라에서 준지가 아시아 대표 패션 브랜드로 선정됐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준지는 한국 대표 디자이너 자격으로 참가, 한국 대표 장식품인 ‘자개’를 모티브로 한 트렌치 드레스와 헤드기어를 디자인했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아시아 대표 브랜드 자격으로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면서 다각적인 시도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준지는 오는 7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의 의상 박물관(Museo della Moda e del Costume di Palazzo Pitti)에서 진행되는 ‘Pitti Immagine (Uomo)’ 30주년 전시회 ‘Pitti Discovery Menswear Collection’에 대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삐띠 워모(Pitti Uomo) 30주년을 기념해 역대 게스트 디자이너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