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카자흐스탄에 보증제도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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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카자흐스탄에 보증제도 전수
  • 조원영
  • 승인 2013.10.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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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최근 카자흐스탄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기업육성기금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주일 일정으로 보증제도 실무 연수를 실시하였다.

신보는 2011년부터 카자흐스탄에 중소기업 금융 활성화를 위한 신용보증제도의 개선을 지원해오고 있다. 2012년 6월에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신보의 정책 컨설팅을 받아들여 신용보증기금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신용보증제도를 전면 개편하였다.

이번 연수단의 단장으로 방문한 술탄가지예프(Kanat Sultangaziyev) 기업육성기금 부회장은 신보의 서근우 이사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한국의 신용보증제도가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매우 인상적이며, 이번 연수로 카자흐스탄의 신용보증제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서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우리나라와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는 카자흐스탄의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신보는 2007년부터 KSP에 참여하여 카자흐스탄 이외에도 베트남, 가나, 인도네시아, 몽골 등 다양한 국가들에게 신용보증제도를 전수하고 있다.

신보는 공공기관 중 가장 모범적으로 정부의 경제협력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신용보증제도에 관한 개도국들의 전수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역할이 더욱 더 확대될 전망이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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