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삼성·롯데카드, 현대차 영업점 계약해지로 협상 중... 소비자 불편 길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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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삼성·롯데카드, 현대차 영업점 계약해지로 협상 중... 소비자 불편 길어져
  • 박순원 기자
  • 승인 2019.03.12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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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옥

신한·삼성·롯데카드의 현대차 영업점 계약해지로 소비자 혼란이 야기된 가운데 신한·삼성카드가 재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지난 11일 현대차와 수수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한·삼성·롯데카드가 현대차 가맹점에서 계약 해지를 당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위 카드사들에 공식적으로 가맹점 계약 해지를 통보하진 않았으나 카드 결제를 거부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현대차가 영업점에 신한·삼성카드를 받지 말라고 지시한 걸로 안다"고 전했다.

현대차와 수수료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카드사는 신한·삼성·롯데카드 등이다. 이중 신한·삼성·롯데카드 등에 대해서 현대차는 10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지난 4일 예고했다.

11일 현대차와 협상을 타결한 BC카드의 경우 앞서 협상을 타결한 4개 카드사(KB국민·현대·하나·NH농협카드 등)와 비슷한 수준의 수수료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와 현대차 간 가맹점 수수료 인상 갈등은 지난 10일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 등 일부 카드사가 현대차와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진정 국면에 접어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신한·삼성카드 등 업계 1∼2위사가 현대차의 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은 증폭되고 있다.

카드업계는 현대차에 수수료 0.1∼0.15%포인트 인상을 제시했고, 현대차는 0.01∼0.02%포인트밖에 못 올려준다고 맞섰다가 0.05%포인트 인상이라는 조정안을 내놨다.

현대차와 수수료 인상에 합의한 카드사는 0.05%포인트 내외 수준에서 협상이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삼성카드는 재차 수정안을 제시해 현대차의 반응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 같은 현대차와 카드사의 갈등으로 소비자들의 불편이 길어지고 있다

박순원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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