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공백기, 美 뉴욕 증시 소폭 소강 S&P -0.08%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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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공백기, 美 뉴욕 증시 소폭 소강 S&P -0.08% ...삼성證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02.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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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증시는 北美, 美中 정상 회담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관망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개별 기업 실적 이슈가 부각됐고 S&P지수는 전일대비 0.08%하락한 2,793.9에 마감했다.

제롬 파월 美 연준의장은 이날 진행된 국회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인내심 '을 지속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여전히 완화적인 신호를 보여주는 연준을 확인했지만, 시장은 그간 상승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며 중립 이하로 반응했다

지난해 12월 주택착공건수가 전월비 11.2% 급감하면서 2016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점도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가 셧다운 이후 빠르게 회복한 긍정적 소식도 있었지만 시장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0.2%)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소재(-0.59%), 헬 스케어(-0.32%)가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였다

美 주택경기와 밀접한 홈디포의 실적 부진이 이날 이슈가 되었고, 캐터필러 역시 주 요 IB가 투자의견을 하향하면서 2% 이상 급락한 점도 경기에 대한 우려를 환기기켰다

영국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시한을 연기할 수 있다고 공식 언급하면서 파운드 화가 1.3% 가까이 급등했다

한편, 美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비 2.69bp 내린 2.635%로 마감했다. 금주 재무부가 실시한 채권 입찰에서 여전히 견조한 채권수요가 확인된 점이 수익률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달러 인덱스는 파운드의 강세 영향으로 전일비 0.36% 하락한 96.05pt로 마감했다. 장중 96pt선을 하회하는 모습도 시현됐다.

위안화는 0.08% 상승한 6.6861위안으로 마감했다. 이머징 통화는 달러에 대해 혼조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전일 트럼프 대통령의 저격 이후 0.04% 상승한 55.50달러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급락세에서 탈출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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