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분야 사회적기업, ‘L.G.S.F’ 지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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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분야 사회적기업, ‘L.G.S.F’ 지원 나섰다
  • 김인배
  • 승인 2013.08.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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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 (사)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은 LG전자·LG화학 후원으로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높은 친환경분야의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 모델을 발굴, 육성하고자 7일부터 2013 ‘LG Green Social Fund(이하 L.G.S.F)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본 사업은 자금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사회적금융 지원방식을 도입,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성과 자생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 모델을 육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사회적경제 조직의 친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경영자금 및 시설자금에 대해 무이자로 대출 지원하고 대출된 자금이 상환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하여 보다 많은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대안금융’ 사회연대은행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을 선정, 육성할 예정이며 고용노동부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선정기업의 인증 및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과 필요 자원 연계를 맡고, 환경부는 친환경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업 선정 단계에서부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대기업과 고용노동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 프로그램인 본 사업은 협력 주체의 전문성을 살린 ‘다자간 협력모델’ 제시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예비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해오던 LG전자·LG화학이 지원대상을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까지 확대하여 기존 지원사업에서 한 단계 도약한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립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8월 23일(금)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는 L.G.S.F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친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설립에 대한 비전과 사업 모델 및 지자체의 자원연계가 명확한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및 친환경분야의 사회적협동조합이며,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포함하여 기업당 최대 1억원을 7개월 거치 24개월 원금분할상환 조건으로 무이자 대출 지원한다.

친환경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화 ▲재활용 및 폐기물 ▲친환경 푸드 및 용품 ▲보건·환경·신소재·IT 등 기타 친환경 분야 등에 초점을 맞춘 5개 사업 분야를 일컫는다.

본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친환경분야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사회연대은행’ 공식 홈페이지(http://www.bss.or.kr)에서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하여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첨부된 공모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배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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