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CJ헬로, 23개 지역에서 한 달 간 김장봉사...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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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CJ헬로, 23개 지역에서 한 달 간 김장봉사...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 정동진 기자
  • 승인 2018.12.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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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는 김장봉사라는 익숙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새로운 나눔의 문화를 열었다.

CJ헬로(대표 변동식)가 한 달 간 지역민과 함께 릴레이 김장봉사축제를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CJ헬로의 전국 23개 사회공헌캠프가 11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차례로 김장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김장봉사에는 임직원 700명과 지역민 600명, 총 1,300명이 참여해 김치 1만 포기(12톤)를 담갔다. 봉사자들은 CJ나눔재단이 후원 기금으로 마련한 절인 배추와 양념을 정성스럽게 버무렸다. 또한 완성된 김장김치를 지역 내 홀몸노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 7,400여 가구에 직접 배달까지 완료했다.

CJ헬로 김장봉사 활동에 참가한 아이들이 김장 체험을 하고 있다.

충남 당진에서는 CJ그룹 내 가장 큰 규모의 김장봉사가 펼쳐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충남방송 사회공헌캠프는 ‘김장 나눔 축제’를 열었다. 임직원 봉사자 50명과 지자체, 복지기관, 시민봉사단, 신성대학교 조리학과 등 총 150여 명이 신성대학교 체육관에 모여 2,000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아이들을 위한 김장 체험 부스와 다문화 가정의 이색적인 김장 프로그램, 다양한 간식 코너 등이 마련돼 지역민을 위한 진정한 문화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이곳은 CJ헬로 지역채널의 오픈스튜디오로도 활용돼, 축제의 생생한 현장이 지역민들에 생중계되기도 했다.

오는 14일, 아라방송 사회공헌캠프는 한 달 간 열린 CJ헬로 릴레이 김장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날 아라방송 사회공헌캠프는 순천희망나눔재단과 함께 모금방송 형태의 특색 있는 김장봉사를 진행한다. 

지난 7일 응암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1004포기 김장나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성금모금방송에 지역민과 함께하는 맛깔나는 김장봉사가 더해져 방송을 뛰어넘어  ‘지역 나눔 대축제’로 진화했다. 이 날 방송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 이웃을 위한 생계비와 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김장봉사 장소를 선정하는데 특별한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가 해운대기장방송 사회공헌캠프이다. 이들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을 찾았다. 

김장김치를 매개로 지역 이웃들을 한데 모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미였다. 해운대기장방송 임직원과 해운대구 주민들은 반송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과 마을의 재도약을 응원하며 사랑의 김치를 담갔다.

CJ헬로 해운대 기장방송 사회공헌캠프가 '김장나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산중앙방송 사회공헌캠프는 동구노인복지관에서 김장김치를 버무렸다. 부산 구도심 중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아 홀몸노인도 많은 이곳에서, 직접 김치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자는 취지였다.

그간 중부산중앙방송 사회공헌캠프는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봉사,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 서왔다. 덕분에 지역 이웃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이어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CJ헬로는 2016년 23개의 사회공헌캠프를 발족한 이후,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3년째 김장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으로 인한 김장 재료값 상승으로 김장김치를 구하기에 부담을 느꼈을 소외 이웃들이 더욱 많았을 것으로 봤다.

이에 CJ헬로는 예년보다 규모를 늘린 김장봉사축제로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CJ헬로 CSV경영팀 이수진 팀장은 "사회공헌활동이 수혜자는 물론 봉사자에게도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김장봉사를 ‘우리 마을 나눔 축제’로 확대하게 됐다"며 "CJ헬로와 지역 이웃들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즐거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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