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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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획득
  • 김인배
  • 승인 2013.07.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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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은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한솔홈데코가 에너지 관리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폐플라스틱 등 가연성 폐기물이 아닌 바이오매스(MDF(중밀도 섬유판)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폐목재, 톱밥, 분진 등)를 원료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REC를 획득한 것은 한솔홈데코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REC는 발전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 한솔홈데코는 전력 거래소를 통한 전력판매 외에도, 전력생산량당(1MWH 기준)가중치 1.5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REC(REC당 16만원)를 발전사업자에 판매해 연간 약 32억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됐다.

한 예로 REC를 구매한 발전사업자는 시간당 100MW의 전력을 생산하면 150MW(기존 100MW)를 생산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보다 발전수익을 1.5배 더 올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고명호 한솔홈데코 대표는 "내년까지 열병합 발전설비를 추가로 증설하며 태양광 발전설비까지 신설해 추가 수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미래기업의 생존에 필수불가결한 친환경 사업을 영위해 나감으로써 기업의 수익창출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구온난화에도 대응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배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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