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당 단가 인하 근절대책들을 보다 구체화하기로 했다.
12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부당 단가 인사 근절대책들을 보다 구체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친시장적 제도개선 방안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중소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경쟁에서 살아남아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를 위해서 기술혁신, 시장확대, 융합촉진의 관점에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R&D) 등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기술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대책 ▲대·중소기업 동반발전 방안 ▲1단계 투자활성화 대책 추진 상황 등이 논의됐다.
김인배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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