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라질서 브레이크등 결함 2만4천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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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서 브레이크등 결함 2만4천대 리콜
  • 김경호
  • 승인 2013.04.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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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싼타페 등 브라질에서도 2만4000여대에 달하는 차량을 리콜한다.

브라질 법무부는 25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의 산타페·베라크루즈·투산 등 차량 2만4000여대에서 브레이크등 스위치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브라질 정부는 지난 23일에도 기아차 2만4191대에 대해 브레이크등 결함 문제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일부 차량에서 브레이크를 밟아도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거나 뒤늦게 켜지는 문제 및 커튼에어백이 펼쳐질 때 천정에서 에어백이 통째로 떨어져 나오는 문제 등으로 전 세계에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현대차가 이달 초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힌 브레이크등 결함 문제에 대해 브라질 정부가 리콜 대상과 규모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이번 리콜 규모는 미국 187만대, 캐나다 36만대, 국내 16만대 등 3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현대·기아차 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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