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중국시장 영향력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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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 “중국시장 영향력 확대할 것”
  • 김경호
  • 승인 2013.03.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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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5일 "주요시장 중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몽구 회장
정 회장은 이날 현대차 주주총회 영업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현지공장 건설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브라질 등 글로벌 거점생산 확대를 위한 안정적 품질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올해는 유럽재정 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내·외 시장 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가장 먼저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최고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모든 접점에서 고객에게 만족과 감동을 제공해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이를 수익성 강화로 연결시키는 선순환 구조 구축으로 중장기 질적 성장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친환경차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판매목표를 달성코자 부문 간 의사소통 및 협력으로 글로벌화된 조직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시장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생산·판매 부문간 긴밀한 협력은 물론 부품협력사와 판매딜러를 비롯한 관계사들과의 소통 및 협력 또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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