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2030년까지 3조 8천억 투자...태양광·풍력 신재생에너지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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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2030년까지 3조 8천억 투자...태양광·풍력 신재생에너지 선점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09.02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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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위원회 보령발전본부 방문...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계획 밝혀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31일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단이 보령발전본부(충남 보령시 소재)를 방문하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과 관련된 녹색성장위원회의 정책수립을 위한 현장 시찰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국내 주요 환경정책을 심의, 조율하는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단의 방문을 환영했으며,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중부발전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황보고에서는 중부발전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계획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계획에 대하여 보고하였고, 중부발전과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간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또한, 방문단은 보령발전본부 석탄화력 환경설비, 신재생에너지 설비, 이산화탄소 포집 재이용 설비 등을 직접 둘러보며 화력발전소 운영현황을 시찰했다.

녹색성장위원회가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방문했다. 사진은 한국중부발전 오동훈 기후환경실장이 '대기오염물질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KOMIPO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총 3조 8천억원을 투자하여 태양광, 풍력 중심의 청정에너지 공급을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에너지 신시장 선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R&D 기술개발에도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017년까지 탈질, 탈황, 집진설비 개선 및 교체를 통해 2015년 대비 42%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을 달성했으며, 2025년까지 2조 3천억원을 투자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환경설비로 교체, 2015년 대비 약 80%인 2만8450톤의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할 계획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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