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투비소프트, 미래형 주유소 구축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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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투비소프트, 미래형 주유소 구축 위한 MOU 체결
  • 안세준 기자
  • 승인 2018.08.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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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고객 편의 제공할 계획
SK네트웍스 최태웅 모빌리티부문장(왼쪽)과 투비소프트 이문영 대표이사(오른쪽)가 미래형 주유소 구축을 위해 진행된 MOU 체결 현장에서 함께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SK네트웍스가 자사의 모빌리티 통합멤버십 서비스 ‘Most’를 기반으로 미래형 주유소 구축을 위해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인 투비소프트와 MOU를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삼성동 소재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SK네트웍스 최태웅 모빌리티부문장, 김필중 고객사업부장, 투비소프트 이문영 대표이사, 조문옥 신성장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네트웍스는 본격적인 미래형 주유소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Most’ 고객은 향후 기존 예약을 통한 결제방식과 더불어 고객이 탄 차량이 주유소에 진입 시 별도의 조치 없이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예약번호를 입력하거나 주유원에게 말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주유 대기 상태가 돼 기존 대비 한 단계 진보된 모델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카메라와 비콘(Beacon)을 통한 차량 및 스마트폰 인증 ▲현장 자동 결제 프로세스 추가를 통한 Most 서비스의 고도화 ▲새로운 서비스 구축을 통한 Most 서비스 활성화 ▲관련 서비스의 지속적인 진화발전 등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토대로 추후에는 미래형 주유소 시대에 발맞춰 보다 진화된 커넥티드카 서비스, AI주유 서비스 등을 제공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고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투비소프트와의 협력으로 기존 주유 서비스의 결제 기능 고도화 및 다양한 비즈모델을 발굴하여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당사의 다양한 서비스 및 보유자산의 공유를 통해 외부 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투비소프트가 SK네트웍스와의 협력을 계기로 커넥티드카 커머스, 스마트스토어를 아우르는 분야에 솔루션 제공을 통해 핀테크 분야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SK네트웍스의 ‘Most’의 주유관련 결제 편의성을 개선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제공과 함께 빠른 시장 확산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안세준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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