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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직구족' 증가로 해외주식 거래 대금 큰 폭 증가...'직구족 마음 잡기' 마케팅 후끈예탁결제원, 올해 해외주식 거래 대금 큰 폭으로 상승
'글로벌' 앞세운 미래에셋대우 위탁매매시장 선두
시장관계자, 해외주식 직구자 마음 사로잡는 것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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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을 직접구매하는 ‘직구족’이 증가하면서 외화증권 주식 거래 대금 규모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직구족의 마음을 잡는 증권사가 수익 측면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올해 해외주식 거래 대금(매수·매도)은 222억3579만달러(약25조원)를 기록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올해가 4개월이나 남았지만,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거래대금인 227억1400만달러에 육박하는 규모다.

이는 해외펀드에 가입하는 투자자가 늘고 해외주식에 직접투자하는 직구족이 늘어난 결과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 증시가 악화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해외 종목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늘었다”며 “특히나 최근 국내 증시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권사 입장에서도 해외주식 매매 수수료가 기본적으로 높고 환전 수수료도 있기 때문에 좋은 수입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적극적으로 해외 자산에 투자한 증권사들과 그렇지 않은 증권사들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나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상반기 전체 위탁매매 수익에서 삼성증권을 넘어서며 1위를 달성했다.

미래에셋대우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해외 주식 예탁자산 규모는 5억4000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지난 10여 년간 힘을 기울여온 글로벌 투자도 이제 꽃을 피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주 회장도 ‘글로벌’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투자한 성과를 거둬드리고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이에 시장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 위탁매매 등을 통한 수입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해외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유은실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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