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에 위치한 한 스타트업 업체가 태양열 건전지로 주행하는 자동차의 개발 최종 단계로써 시험 올 여름 시험 주행을 진행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7일(독일 베를린 시간) 보도했다.
사이언 카(Sion)로 이름된 이 자동차는 태양열을 이용한 완전 전기차다.
본래 독일 정부는 202년까지 사이언 전기자동차 1백 만 대를 생산하여 상용화할 목표를 세우고 올 4월 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제조하는 업체에 자금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사이언을 설계한 소노 모터스(Sono Motors)는 2016년 설립한 업체로 태양 전지가 차체에 통합된 전기차다. 태양 광 발전을 통해 기존의 전원 콘센트 또는 기타 전기 자동차에서 충전할 수 있다.
사이언 전기차의 생산은 독일에서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며 회사는 현재 5천 대 사전 주문을 받아놓은 상태로 내년부터 16,000유로(18,540 달러)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온은 자동차 지붕, 보닛 및 측면에 330개의 태양 전지를 부착하고 배터리 시스템은 재충전 이전까지 약 250km (155 마일)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좌석 히터, 에어컨,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있는 대화형 대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된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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