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시대' 워라밸 직장인 증가로 아웃도어 패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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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시대' 워라밸 직장인 증가로 아웃도어 패션 인기
  • 이종화 기자
  • 승인 2018.07.10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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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가 시작되면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야근이 사라지고 퇴근 시간이 당겨지면서 여유가 생기고,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기 시작한 것. 평일 저녁 시간대 영화 관람과 문화센터 강좌가 늘어났다.

또한 퇴근 후 실내외 운동에 시간을 할애하는 직장인도 점차 많아지는 추세다.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주말 취미로 여겼던 워터스포츠와 레저 활동 등의 액티비티를 평일에 즐기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는 피싱 웨어 전문 라인인 PFG(Performance Fishing Gear)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낚시 전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의류, 신발로 구성됐으며, 낚시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컬럼비아 ‘트롤러스 베스트 쇼트슬리브 셔츠’

대표 제품인 ‘트롤러스 베스트 쇼트슬리브 셔츠’는 슬림한 핏을 연출해주는 셔츠로, 감각적인 프린트 디자인을 더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등판에 통풍 기능을 갖춰 무더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안하고 즐거운 낚시를 도와주는 ‘도라도™ CVO PFG’는 신개념 스타일리시 피싱 슈즈로, 다양한 워터 스포츠 활동에 제격이다. 아웃솔의 오각형 패턴 레이저 컷이 물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며, 통풍이 잘 되는 소재를 사용해 건조가 빠르다.

K2는 여름철 워터스포츠 및 계곡 트레킹용 아쿠아슈즈 ‘샤인 쿨’을 출시했다. K2 등산화의 아웃솔인 엑스그립을 적용해 접지력이 뛰어나 계곡 트레킹이나 가벼운 여름철 산행에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아쿠아슈즈다.

코오롱스포츠는 냉감 가공을 적용한 ‘쿨 메쉬 라운드 티셔츠’와 ‘쿨 아이스 팬츠’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신축성이 우수한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이 좋고, 편안한 착용감을 갖췄다.

컬럼비아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 도입으로 퇴근 후, 여가 시간을 활동적으로 보내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며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이런 흐름에 맞춰 직장 내에서도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션 아이템을 꾸준히 선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종화 기자  macgufin@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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