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생평화상황실 설치…4팀 52명 국회의원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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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생평화상황실 설치…4팀 52명 국회의원 배정
  • 박정배 기자
  • 승인 2018.07.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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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주도성장팀·혁신성장팀·공정경제팀·남북경제협력팀…"민생경제 챙길 터"

더불어민주당이 ‘민생평화상황실’을 만들었다.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고 민생경제를 챙긴다는 취지다.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70주년 제헌절을 앞두고 국회의장도 선출하지 못한 답답한 상황이지만,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임무를 실현하기 위해 상황실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민주당은 소득주도성장팀, 혁신성장팀, 공정경제팀, 남북경제협력팀 등 4개 팀으로 상황실을 구성했다.

소득주도성장팀은 한정애 의원이 팀장, 김종민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혁신성장팀은 홍의락·어기구 의원이, 공정경제팀은 이학영·권칠승 의원이, 남북경제협력팀은 김경협·권미혁 의원이 각각 팀장과 간사를 맡았다.

4개 팀에는 총 52명의 의원이 배정됐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소득주도성장팀은 노동시간 단축 모범기업,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모범 사례 등 현장을 방문하고, 확대 재정정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혁신성장팀은 4차 산업혁명과 우수혁신사례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혁신성과를 지원할 것이다. 공정경제팀은 불공정 관행에 시달리는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관련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경제협력팀은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한편, 남북경협사업 재개 및 확대를 위한 입법과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며 “국민께 생산적인 국회를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앞서 경제민생, 외교안보, 지방선거공약이행 등 3개 분야 태스크포스(TF)를 원내 기구로 설치한 바 있다.

박정배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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