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비정규직 850명 정규직 전환" 약속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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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비정규직 850명 정규직 전환" 약속 초과 달성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7.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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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발표 이후 1년만에 868명 정규직으로 전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년만에 비정규직 상시근로자 8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2일 한화와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 등 서비스 계열사를 중심으로 비정규직 직원 총 86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이 대상이다. 

총 868명 중 삼성이 441명으로 51%, 여성이 427명으로 49%를 차지해 비슷한 비율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72%로 가장 많고, 30대 15%, 40대 5%, 10대 4%, 50대 3% 순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은 지난해 7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기업인 간담회에서 "그룹 내 상시 업무 종사자 8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자리에는 김승연 회장 대신 금춘수 부회장이 간담회에 참석했었다. 

작년 8월에는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한화측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규직 중심의 인력구조를 정착시켜 청년들의 근로여건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화는 지난 2월 태양광 계열사 한화큐셀의 일자리 정책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잡(JOB)아라' 모범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3조 3교대 주 56시간 근무제를 4조 3교대 주 42시간 근무제로 전환하며 필요한 신규인력 500여명을 신규 채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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