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에서 새로운 기간 한정 모드 '파이널 파이트: 20인조'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이널 파이트: 20인조' 모드는 지난 3월 선보여 듀오, 스쿼드 플레이와는 또 다른 재미의 팀플레이를 선사한 ‘20인조’ 모드에서 게임 후반 폭풍 원에 신경 쓰지 않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각 팀이 맞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기존 배틀로얄의 틀을 깬 기간 한정 모드이다.
최후의 생존자 1명이 남을 때까지 폭풍 원이 계속해서 축소되는 일반 모드와는 달리 '파이널 파이트: 20인조' 모드에서는 폭풍 원이 세 번 축소된 이후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생존해 있는 각 팀 플레이어들은 폭풍 원 안에서 카운트다운이 끝날 때까지 전투를 펼치게 되며,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생존해 있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최후의 생존자가 많은 팀이 승리하기 때문에 팀의 승리를 위해서는 공격과 더불어 생존을 위한 전략적인 플레이도 요구된다.
신규 모드와 함께 '포트나이트' 특유의 유쾌함을 담은 새로운 아이템 '방구탄'도 추가됐다. 바닥 전리품, 상자 등에서 에픽 등급으로 획득할 수 있는 '방구탄'은 9초 동안 독가스 구름을 생성해, 독가스 구름 안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0.5초마다 5씩 피해를 준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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