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부산 모터쇼'서 전기차 기반 콘셉트가 '에센시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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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부산 모터쇼'서 전기차 기반 콘셉트가 '에센시아' 공개
  • 정지원 기자
  • 승인 2018.06.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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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배경 아래, 배터리 적재 위치 변경, 진보적 커넥티비티 기술 등 신기술 적용
제네시스가 '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를 아시아 지역에 최초 공개했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에센시아 콘셉트는 전기차 기반의 GT 차량에 대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비전을 보여줌과 동시에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과 제네시스의 디자인 DNA를 담고 있다”며 “에센시아 콘셉트는 한국, 독일, 미국 등 전세계 디자인 네트워크가 함께 한 ‘국경 없는 디자인(design without frontiers)’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2018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에센시아 콘셉트(Essentia Concept)’를 소개하는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Luc Donkerwolke) 부사장 (사진좌측)과 제네시스사업부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erald) 부사장. <제네시스 제공>
‘2018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에센시아 콘셉트(Essentia Concept)’ <제네시스 제공>
각각 4개의 LED로 구성된 직선형 쿼드 램프는 프런트 휠 뒤편까지 이어져 차체를 감싸 ‘에센시아 콘셉트’만의 감성을 표출하며, 에어 아웃렛은 프런트 휠 뒤편에 위치하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버터플라이 도어 개폐 방식이 적용됐으며, 센서가 부착된 B필라에서 운전자의 생체 정보 인식을 통해 차량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되었다.
 
후면부는 공력 개선을 위해 트렁크 리드까지 떨어지는 에어로 다이내믹 컷-오프 스타일로 디자인됐으며, 리어 램프 역시 헤드 램프와 마찬가지로 직선형 쿼드 램프가 적용됐다.
 
실내 공간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센터 터널에 고압 전기 배터리팩을 I자 형태로 배치함으로써, 전고를 최대한 낮춘 GT 스타일 외관 디자인 및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V2X(Vehicle-to-Everything) 통신을 통해 교통 체증 및 위험 상황을 피해 갈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설정해주고, 운전자의 성향을 분석해 주행 특성부터 시트 포지션, 엔진 사운드 등을 자동으로 설정해 운전자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전달하려 한다.
 
또한, 음성인식 기술에 기반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차량의 전체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erald) 제네시스사업부장 부사장과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Luc Donkerwolke) 부사장이 직접 나와 ‘에센시아 콘셉트’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제네시스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서 모두가 열망하고 선망하는 자동차를 선보임으로써 사람들의 삶에 활력과 영감을 불어 넣고자 한다”며 “고객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음식, 문화, 스포츠 등 전방위적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활동을 추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부산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 제네시스 전용 부스 디자인을 적용한 1,000㎡(약 303평) 규모의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를 비롯해, ‘2018 G90 스페셜 에디션’, G70, G80, G80 스포츠, EQ900, EQ900 리무진 등 쇼카 및 완성차 총 7대의 전시물을 선보였다.

정지원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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