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BIMOS), "세계 최초 공개" 소비자 관심 집중
상태바
부산국제모터쇼(BIMOS), "세계 최초 공개" 소비자 관심 집중
  • 정지원 기자
  • 승인 2018.06.05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베라크루즈' 후속 모델, 한국GM '이쿼녹스' 등 신차와 친환경차에 관심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부산국제모터쇼(BIMOS)에서 공개될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의 신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베라크루즈의 후속 모델을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베라크루즈는 디자인과 성능 등에서 싼타페와는 차별성을 갖는다. 싼타페의 형제 모델이 아닌 독자 모델로 개발됐다.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출처-보배드림>
베라크루즈의 후속 모델이면 현대차의 가장 큰 SUV로 분류가 된다. 하지만 이번 모델은 과거 3.0디젤 엔진이 아닌 2.2디젤 엔진으로 출시가 된다. 일부 네티즌들은 디자인만 바꾸고 기존 2.2디젤 엔진 돌려막기가 아니냐는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국GM, 쉐보레는 전략 중형 SUV 이쿼녹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여러 이슈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GM은 이번 신차 출시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한다. 이쿼녹스는 미국에서 지난해 29만대의 연간 판매고를 올린 쉐보레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오래전부터 이쿼녹스의 한국 출시를 원하던 소비자들도 많았다.
 
하지만 북미에서 성공해 들여왔던 몇몇 쉐보레 차량들이 판매 부진을 겪었던 사례가 있다. 전략 중형 SUV 라곤 하지만 투싼, 스포티지보다는 약간 크고 싼타페, 쏘렌토보다는 작은 사이즈다. 1.6디젤 엔진이 주력 차종으로 될 확률이 크다고 예상되는 가운데, 합당한 가격 책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국내 시장에서도 성공할 것이라 평가된다.
 
이외에 전기차와 친환경차 등도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유럽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제네시스 콘셉트카 '에센시아'와 벤츠의 친환경차 브랜드 'EQ'관련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센시아는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이며, 미래적인 디자인과 제로백 3초라는 놀라운 성능을 함께 겸비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례적으로 부산모터쇼에서 친환경 EQ브랜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콘셉트카나 순수전기차가 아닌 곧바로 판매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
 

정지원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