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2018년형 아이폰X(텐)이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썬'은 애플 정보에 정통하기로 유명한 밍치궈 KGI증권 연구원을 인용해 올해 안에 2018년형 저가 새 아이폰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밍치궈 연구원은 아이폰X 모델 중 3개 제품의 가격을 600~1000달러 사이에서 다시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X의 국내 출고가는 언락폰 기준 64GB 모델 142만원, 256GB 모델이 163만원이다. 이통사를 통해 출시되는 가격은 64GB 136만 700원, 256GB는 155만 7600원이다. 미국에서는 아이폰X 64GB가 999달러, 256GB가 1149달러로 한화로 약 112만원, 129만원 수준이다. 다만 부가세 10%는 제외된 가격이다.
애플은 최신 아이폰 모델들이 고가로 책정된 이후로 이미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장기적인 매출을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향후 가격을 다소 인하하더라도 완충역할을 할 수 있는 자금이 확보되어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밍치궈 연구원을 말한 것으로 알려진다.
박진아 IT칼럼니스트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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