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의 비화와 이면사를 다룬 책 ‘야구의 뒷모습’이 출간됐다.
지은이 조선일보 고석태 기자는 21년간 체육부에서 야구 담당 기자로 재직하면서 신문에 다 다룰 수 없었던 한국 프로야구의 뒷모습과 메이저리그, WBC 취재 경험 등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최고투수 선동열이 보스턴 레드삭스에 가지 않은 이유, ‘너구리’ 장명부의 죽음 뒷이야기, 박찬호를 둘러싼 미국 특파원들의 취재전쟁, 이승엽이 수능에서 떨어진 이야기, 야신의 탄생,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카지노 사건의 내막, OB선수들의 집단 이탈 등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이밖에 질레트, 이영민, 이팔룡 등 한국야구의 선구자들과 요즘 프로야구의 모습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녹였다. 일리. 241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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