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규모 업데이트 마친 ‘라그나로크M’, 이벤트로 내실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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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규모 업데이트 마친 ‘라그나로크M’, 이벤트로 내실 다진다
  • 유정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4.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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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콘텐츠 유저들 만족감 나타내

지난 19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신규 콘텐츠 추가를 마친 '라그나로크M'이 이벤트 콘텐츠로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3.0 대규모 패치 이후 등장한 '포링 왕국의 축제', '포링 대난투'는 게임에서 유용한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어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포링 왕국의 축제' 이벤트는 게임내 필수 재료들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매일 경험치 획득량을 2배 증가시켜주는 물약을 얻을 수 있으며, 이벤트 퀘스트를 통해 룬 개방의 필수 재료인 ‘골드훈장’, 인챈트 필수 재료인 ‘모라주화’, 기념 코스튬인 ‘킹포링의 위엄’, ‘투명날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중 특히 경험치 획득량 2배 증가 물약은 이벤트 NPC을 찾아가기만 하면 받을 수 있어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링 왕국의 축제’가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또 다른 이벤트인 ‘포링 대난투’는 게임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포링 대난투’는 매일 수요일 저녁에만 할 수 있는 이벤트 모드로 10명의 유저들이 ‘포링’으로 변신해 서로의 금사과를 빼앗는 게임이다.

무작정 공격으로 사과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타이밍에 스킬을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싸움을 피하는 눈치 게임에 유저들이 큰 재미를 느끼고 있다.

실시간으로 유저들끼리 경쟁하며 사과를 탈취하는 이벤트 모드는 재미뿐만 아니라 ‘경험치 물약’, ‘골드훈장’ 등과 같은 준수한 보상도 겸비하고 있어 ‘포링 대난투’는 유저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포링 대난투’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수요일 저녁 8시부터 약 30분 동안만 진행된다는 것이다. 일부 유저들은 “수요일 저녁 딱 30분만 이벤트를 진행하면 참여하지 못할 때도 많다”며 이벤트 모드가 특정 시간 단 30분 동안만 진행되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벤트 모드는 ‘포링 대난투’가 끝이 아니다. 이미 기존에 진행 중인 ‘고양이 UFO 침공’도 있다. 유저들끼리 경쟁하는 ‘포링 대난투’와 달리 ‘고양이 UFO 침공’은 토요일 저녁 8시 UFO를 타고 마을 남문을 습격하는 고양이 군단을 처치하는 이색 모드다.

요일 별로 등장하는 이벤트 모드에 유저들은 내심 새로운 이벤트 모드를 기대하는 눈치다. 일부 유저들은 “수요일, 토요일 저녁은 정해졌으니 남은 요일 저녁에도 이벤트 모드가 나오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라그나로크M'가 정규 콘텐츠 업데이트로 게임 콘텐츠를 확장할 뿐 아니라 꾸준한 이벤트로 콘텐츠를 강화하는 모습에 유저들은 지속적인 사랑을 보내고 있다. 

유정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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