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일 전세계에서 마지막으로 운영되고 있는 애플워치 팝업 스토어가 문을 닫는다.
美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22일(현지시간) 애플이 일본 도쿄의 이세탄(Isetan) 백화점에 있는 애플워치 팝업스토어를 5월 13일에 닫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도쿄의 애플워치 팝업스토어는 전세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애플워치 매장이다.
애플은 올해 초 런던, 파리에 있는 애플워치 스토어의 운영을 중단했다. 연이은 폐쇄는 애플워치만을 단독판매하는 매장에서 수익성을 얻기 어렵다고 판단한 결과 보인다. 또, 애플워치를 패션 악세서리가 아닌 전자 제품의 특성에 주력해 판매하려는 의도로 예측된다.
한편, 5월 13일 폐쇄 이전까지 이세탄의 사이트를 통해 애플워치를 싼 가격에 구입가능하다. 출시 당시 만달러에서 1만 7000달러까지 판매됐던 18K 골드 애플워치에디션은 현재 7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김민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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