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VS 포트나이트', 모바일에서 격돌!
상태바
'배그 VS 포트나이트', 모바일에서 격돌!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3.21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그' 모바일게임 캐나다 인기 1위...'포트나이트' 모바일 애플 12위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가 PC와 콘솔이 아닌 모바일 플랫폼에서 격돌한다.

동접 325만 명인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를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340만 명으로 앞서며 두 게임 간에는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이 대결구도는 PC콘솔에서 모바일로 다시 확대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중국 텐센트를 통해 두 개의 IP게임이 출시됐다. '절지구생 자극전장'과 '절지구생 전군출격'이 그것으로, 사전등록 이벤트 당시 두 게임은 합산 1.6억 명이라는 기록적인 사전등록자수를 기록했다.

두 게임 중 해외 구글플레이에 출시된 모바일 글로벌 버전은 '절지구생: 자극전장'이다. 중국에서 1위를 기록했던 작품이다. 펍지모바일(PUBG Mobile)이라는 이름으로 일부 국가 구글스토어에서만 소프트론칭 형태로 선보인 이 게임은 곧 현지와 단계를 거쳐 국내에도 선보일 전망이다. 구글 사용자 평점은 4.9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유저들은 "꿀잼", "드디어 글로벌" 등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버전이 출시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포트나이트'는 '배틀그라운드'의 배틀로얄 게임 방식에 '건설'이라는 독특한 요소를 게임에 도입, 독창적인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월에는 340만 명의 동접과 4천만 명의 이용자를 기록하면서 배틀로얄게임 대세로 등극했다.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은 구글이 아닌 애플스토어에 등장했다. 아직은 게임을 즐길 수 없는, 초대 이벤트를 위한 앱이다. 대기자목록에 등록을 해두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때 초데 이메일을 발송한다.

한국어를 지원하는 '포트나이트' 모바일버전은 PC콘솔버전과 완전히 똑같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IP만 적용한 '배틀그라운드'와는 차이가 있다. 포트나이트의 크로스플레이는 PC유저가 크로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없지만, 모바일 플레이어는 크로스플레이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모바일 플레이어는 다른 모바일 플레이어들과 매치메이킹이 이루어지게 된다. 하지만, 모바일 플레이어가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는 친구들의 스쿼드에 참여하면 다른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어들과 매치메이킹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두 게임 모두 글로벌과 마켓에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한국에는 정식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 본격적인 국내에서의 격돌을 앞두고 경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