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하 라그나로크M)’이 출시 3일만에 양대 마켓 1위에 진입한 가운데, ‘라그나로크M’의 CM에도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그나로크M’의 CM에는 홍보 모델인 윤아, 서강준, 홍보곡인 강타의 ‘테마 오브 프론테라(Theme of Prontera)’와 함께, 게임 내 존재하는 다양한 요소가 등장한다. 해당 CM의 공개 이후, 유저들은 “화장품 광고 같다”, “광고 맞나? 드라마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상미에 대해 호평한 바 있다. 

먼저 해당 CM에서 가장 강조된 부분은 커뮤니티 시스템이다. ‘라그나로크M’은 정식 출시 이전에도 ‘커뮤니티’적인 요소를 강조했던 만큼, ‘라그나로크M’에는 길드 시스템과 이모티콘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스템이 존재한다. 

특히 ‘라그나로크M’은 ‘모험 스킬’로 타 게임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모험 수첩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모험 스킬로는 응급치료 강화, 대형 가방 등을 비롯해 다른 파티원과 같이 이동할 수 있는 손잡기, 안아 올리기 등 다른 유저와 함께 할 수 있는 상호작용이 있다. 

CM에서 등장했던 서강준이 윤아를 껴안는 장면과 잔디밭을 함께 달리는 장면은 게임 내에서 남자 캐릭터가 여자 캐릭터를 안아 올리고, 함께 손을 잡고 달릴 수 있는 게임 내 ‘모험 스킬’을 표현한 것이다.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윤아와 서강준의 연기를 통해 표현됐다. 

‘라그나로크M’의 ‘사진 촬영 시스템’은 서강준이 멀리서 윤아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건네주며 나타나는 모습으로 CM에 등장했다. 게임 내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다른 유저 또는 NPC 등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해당 기능은 강력한 몬스터를 사냥한 순간이나 길드원 모임 등을 추억으로 남기는 데 유용하다. 그러나 게임 시작 직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프론테라 중앙에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피 특파원 NPC의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또 CM에서는 서강준과 윤아가 함께 음악을 듣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음악 감상’ 역시 게임 내에 구현된 기능이다. ‘라그나로크M’에는 게임 내에서 획득한 CD를 특정 장소에서 사용하면 다른 유저와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 감상’이 존재한다. 

음악 감상 중에는 ‘피로도 회복’이 가능하므로, 채팅창이나 공식 카페를 통해 “뮤직박스에 음악 좀 틀어주세요”, “같이 음악 듣기 홍보”라며 많은 유저들이 함께 모여 음악을 듣는 경우도 많다. 

윤아와 서강준이 함께 크림을 짜며 웃고 있는 장면은 ‘요리’ 시스템을 소개하는 부분이다. 

‘라그나로크M’에서의 요리는 사냥해서 구하거나 상점에서 얻은 재료로 만들 수 있고, 조리법에 따라 다양한 요리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요리는 프론테라 상단에 위치하는 요리 협회 본부의 페로 셰프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요리를 먹으면 ‘영양 가치’와 ‘비축 효과’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요리를 먹어서 생기는 효과로는 특정 능력의 최대치가 증가하거나 체력을 비축할 수 있는 등의 이로운 효과도 있으나, 일정 확률로 디버프를 부여하는 ‘암흑 요리’를 만들 수도 있다. 암흑 요리를 먹은 유저는 일정 시간 동안 해로운 효과를 얻게 된다. 

다양한 요리를 통해 ‘쿠킹 레벨’을 올리면 새로운 칭호와 요리책도 획득할 수 있다. 

CM의 마지막 부분에는 서강준이 ‘라그나로크M’의 스크린샷이 가득한 곳에서 윤아를 향해 꽃을 건네는 장면이 등장했다. 해당 장면은 ‘결혼’ 시스템에 대한 예고편으로 ‘프로포즈’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결혼 시스템은 ‘라그나로크M’이 아닌 기존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도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다만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 프로포즈 등의 ‘결혼’ 관련 시스템은 아직 구현되어 있지 않고,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다양한 상호작용과 커뮤니케이션 요소, 요리와 결혼 등 다양한 콘텐츠로 타 게임과 차별화를 꾀한 ‘라그나로크M’은 출시 3일 만에 양대 마켓 1위에 진입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