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숙박부터 액티비티까지…올해 글로벌 사업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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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숙박부터 액티비티까지…올해 글로벌 사업 비전 발표
  • 정희조 기자
  • 승인 2018.03.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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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M&A와 제휴 등 공격적인 투자와 200명 이상 대규모 신규채용 계획 밝혀
<여기어때 제공>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해외숙소 및 액티비티 진출을 골자로 한 2018 글로벌 사업 비전을 5일 발표했다.
 
우선 국내 모든 유형의 숙소 뿐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대만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숙소 예약이 여기어때에서 가능해진다. 또한 여기어때 앱을 통해 여행이나 출장, 모임, 데이트 등 숙소 이용 목적에 맞는 야외활동을 추천받고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작년부터 네이버, Ctrip 등과 추진해온 기업 간 거래사업을 포털, 커머스, OTA, 일반기업으로 고객군을 확대한다.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도전을 위해 작년 7월부터 TF가 출범돼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며 "올해 200명이 넘는 인재를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 개발을 위한 대규모 R&D 인력 채용에 엔지니어 출신인 심명섭 대표가 직접 나서 우수 개발자를 확보한다. 

이번 글로벌 및 액티비티 진출은 최근  IT업계 이슈인 플랫폼 사업자와 기존 산업간 공생에 대한 여기어때의 상생 의지를 담았다. 

심 대표는 “플랫폼 사업자존재의 핵심이며, 본질적 역할은 연결”이라며 "더 많은 수요층을 국내 숙박시장과 연결하고 나아가 수많은 유무형의 국내 관광자원과 재화를 숙박산업과 잇는 차원 높은 상생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작년 실적도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2017년 여기어때는 온라인사업 매출만 52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이다. 지난해 1월 종합숙박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이후 거둔 1년만의 성과다. 매출은 2016년 대비 2배 넘게 성장했다. 

정희조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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