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구글 매출 5위...월매출 50억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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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구글 매출 5위...월매출 50억 찜!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3.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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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오픈 문제, 서서히 안정권..."순위 상승 지속 전망"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모바일'이 출시 5시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데 이어, 출시 하루 만에 구글 매출 순위 5위에 랭크됐다. 구글과 애플 매출 합산 5위는 월 매출 50억 원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 PC 온라인 ‘검은사막’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모바일 버전 인기와 함께 원작도 올 초 그랜드 오픈 이후 최고 동접을 다시 돌파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버전은 북미,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에 흥행하며 150여개국, 12종의 언어로 서비스되어 850만 명이 넘는 누적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각종 순위 지표도 최정점에 있다. 검은사막모바일은 구글플레이 인기 앱 1위, 인기 게임 1위, 신규 인기게임 1위를 휩쓸었고, 애플스토어 역시 인기게임 1위를 차지,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28일 출시 당일에는 '검은사막M'이라는 단어가 ‘리니지M’ 등을 제치고, 포털 급상승트래킹 1위에 올라 400만 사전등록 게임다운 면모를 보였다.

펄어비스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COO) 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보여주신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출시 하루만에 긍정적인 성과를 낸 만큼 유저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하겠다”고 밝혔다.

 

‘검은사막모바일’의 네이버 공식카페 회원수는 52만 명으로, 작년 출시된 ‘액스’나 ‘오버히트’, ‘테라M’ 등의 2~30만 명에 비해 훨씬 높아, ‘검은사막모바일’에 대한 기대감을 잘 보여주고 있다. ‘리니지2레볼루션’의 카페 회원 수는 110만 명으로, ‘검은사막모바일’이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이 수치를 따라 잡을지도 볼거리다.

사용자들의 평점은 2.8점으로 낮은 편이다. ‘리니지M’ 등 초대작들이 서비스 초기 받았던 점수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로딩과 튕김 현상 등이 문제였다. 하지만 지금은 안정세에 접어들어 사용자 평점 또한 제자리를 찾을 전망이다.

게임을 즐긴 한 유저는 "초반 오픈에는 문제가 있었지만 게임은 상당히 재미있다. 수준 높은 커스트마이징 기능이나 전투의 화려함, 그리고 평범하게 채집하고 건축하는 등 색다른 것이 많다. 다른 양산형은 쓰레기 무덤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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