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기초과학 발전 위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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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기초과학 발전 위해 뛴다
  • 김인배
  • 승인 2012.07.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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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환경오염 개선에 대한 기여 효과 제고 등을 위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과 6월 27일 KBSI 오창센터에서 업무협력을 다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우리나라 기초과학 진흥을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 초고전합 투과 전자 현미경, 초고분해능 질량분석기, 고자기장 자가공명장치, 고분해능 이차이온 질량분석기, 휴먼 MRI, 차세대 융복합 나노분석시스템 등 국가적 대형장비와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최첨단 분석기술을 이용해 환경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도적 환경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 오염사고 및 환경 분쟁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환경과학 수사 연구 등 새로운 개념의 연구를 추진해왔으며, 최첨단 연구장비와 전문성을 보유한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연구인력 파견 등의 인적교류로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과학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학술정보 및 인력교류 △각 기관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의 협력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양 기관의 MOU 체결을 통해 미래 환경연구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환경정책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인배  ki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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