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작년 순익 1조5085억원…'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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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작년 순익 1조5085억원…'역대 최고 실적'
  • 이단비 기자
  • 승인 2018.02.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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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29.5%↑, 중소기업대출 잔액 142.4조원…전년 대비 8조 증가

IBK기업은행이 2017년 순익이 1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이루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순이익(연결 기준)이 1조 508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9.5% 증가한 실적을 세웠다고 9일 밝혔다.

은행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 3141억원으로 전년(1조 267억원) 대비 28.0% 증가했다. 여신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수수료 수익 등을 포함한 비이자수익의 개선이 실적증가의 배경이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저원가성예금 확대 등을 통해 전년대비 3bp 상승한 1.94%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8조원(5.9%) 증가한 142.4조원, 중소기업대출 점유율은 22.4%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3%p 감소한 0.4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과 동일한 1.3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 금리 상승에 따라 건전성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와 수익개선 노력으로 내실 위주 성장을 이뤄낼 것이며 '동반자 금융’을 통해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단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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