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올해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재현을 경고하고 있지만, 국내 유가증권 시장은 1월에도 지난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코스닥지수가 927.05로 장을 마치면서 전년 말보다 16.1% 급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05년 1월(24.4%) 이후 코스닥지수 1월 상승 폭으로는 13년 만에 가장 큰 것이다. 1997년 초 코스닥시장이 개설된 이후로는 2001년 1월(60.4%)을 고려하면 역대 세번째로 높은 것이다.
코스피의 경우 전날까지 1월 상승률이 5.3%로 2012년 1월(7.1%) 이후 6년만에 가장 컸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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