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ㆍ혁신성장 이끌 전문인력 8000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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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ㆍ혁신성장 이끌 전문인력 8000명 키운다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1.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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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8년도 산업부 인력양성계획’ 발표...산업·지역·에너지·무역 전문인력 양성

정부가 4차산업혁명 전문인력 양성에 발 벗고 나선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혁신성장을 이끌 분야별 전문인력 8000명을 양성하기로 한 것.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산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2018년도 산업부 인력양성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별 전문인력 2684명을 비롯해 ▲지역 연구인력 2463명 ▲에너지 전문인력 1500명 ▲무역 전문인력 1280명 ▲자유무역협정(FTA) 전문인력 150명 등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산업별 전문인력은 ▲3D프린팅 ▲친환경·스마트선박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고신뢰성 기계부품 ▲고부가 금속소재 등 5개 신산업 석·박사 130명을 양성하는 등 신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에너지 분야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태양광 ▲풍력 ▲원전 해체 연구개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무역 분야는 전국 20개 대학에 설치된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을 통해, 예비 무역인력(대학 3~4학년) 1280명에게 지역별로 특화된 무역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산자원부 제공>

이와는 별도로 산업단지 근로자 5340명의 평생학습 교육, 전국 71개 공과대학생 2만1000명의 창의적 종합설계(캡스톤디자인) 교육, 경력단절 여성연구원 120명의 재취업 지원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 계획에 146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의 1400억원보다 63억5000만원(4.5%) 늘어난 것이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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