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LG유플러스가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내고 내년 순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투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1104억원, 1982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600원을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이 회사의 내년 서비스 매출액은 올해보다 2.7%, 유선통신 매출액은 6.3%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인터넷프로토콜(IP)TV, 전자결제(PG), 사물인터넷(IoT) 등이 성장동력으로 사물인터넷(IoT)은 앞으로 3년 간 매출이 매년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매출 호조와 마케팅 비용 감소 등으로 내년 순이익은 올해보다 10% 정도 증가할”이라고 전망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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