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코트라, 우즈벡 수출기업 대상 전대금융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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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코트라, 우즈벡 수출기업 대상 전대금융 설명회 개최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7.12.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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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국내 기업의 우즈벡 진출과 현지영업 활성화 적극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우즈베키스탄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대금융 설명회’를 함께 21일 개최했다.

전대금융(轉貸金融)은 수은이 외국 현지은행과 신용공여한도를 설정하고, 현지은행은 수은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해 한국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현지기업에 대출해주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2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에프 우즈벡 대통령이 방한 당시 수은이 우즈벡 국영은행들과 체결한 전대금융 증액 계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우즈벡에 수출하는 국내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김근애 수은 전대금융실 차장은 전대금융 상품별 소개와 전대금융을 활용한 국내 기업들의 수출 사례를 설명했다. 조영관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부부장은 우즈벡 경제현황과 투자환경, 우즈벡 신정부 출범 이후 경제개혁정책 주요내용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에서 코트라는 경제외교 후속지원 사업 안내와 수은과 공동으로 추가적인 일댈일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수은 관계자는 “우즈벡 은행들에 설정된 수은의 전대금융 한도가 우리 기업의 현지 영업활동 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달 우즈벡 국영은행인 NBU와 5000만달러 늘어난 1억5000만달러를, UZPSB와 2000만달러 늘어난 3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증액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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