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배틀그라운드' 정식 버전 출시... 무엇이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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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배틀그라운드' 정식 버전 출시... 무엇이 바뀌었나?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2.21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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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팅앤클라이밍, 킬캠, UI개선, 신규맵, 리더보드 노출방식.... 다양한 변화

 

블루홀의 자회사 펍지가 21일 배틀그라운드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0버전 업데이트를 위한 긴 점검에 들어갔다. 얼리 액세스로 시작하여 판매량 2,500만 장, 동접 30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운 배틀그라운드의 정식 출시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 정식 버전에서는 어떤 것이 달라지는지 살폈다.

PC 1.0 정식 버전에서는 새로운 기능보다는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다. 1.0 버전에서는 우측 상단에 게임 진행 상황이 일괄 표시되고, 좌측하단에 팀원의 정보가 표시되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개선된다.

또 지형지물 넘기(파쿠르)'와 같은 ‘볼팅 앤 클라이밍’ 기술이 추가된다. 이 기술로 앉기 키와 점프 키를 동시에 누르지 않고도 높은 벽이나 건물을 넘을 수 있는 등 고난도의 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망했을 때 적이 자신을 죽인 화면을 돌려볼 수 있는 '킬캠' 기능도 새롭게 추가된다. 이 기능은 상대가 불법 프로그램(핵) 사용자인지를 감별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규 사막 맵 '미라마'도 추가된다. 이 맵은 지형과 구조물에 따라 다른 전술을 펼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와 함께 신규 총기와 차량도 함께 등장한다.

리더보드 노출방식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방대한 플레이어 순위를 하나의 화면에 모두 집계, 리더보드 시스템에 부하를 초래했지만 1,001위 이하는 백분율로 표시하고 시즌 경기 수가 부족하거나 충분한 점수에 미달할 경우 리더보드에 순위가 표시되지 않는다.

1.0 버전은 스팀과 카카오 서버에 동시 적용된다. 가격은 3만 2천원으로 얼리액세스 버전과 동일하며, 기존 이용자는 업데이트만 하면 과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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