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대구혁신도시 신사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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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대구혁신도시 신사옥 착공
  • 편집부
  • 승인 2012.03.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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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수 사장 “대구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첫걸음 시작”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본사 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20일(화) 대구혁신도시(대구광역시 신서동)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유승민 국회의원,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관계관, 지역기관장 및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하였다.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대구혁신도시에서 한국가스공사가 빠른 시일 내에 지역의 중심기업으로 뿌리를 내려 모든 대구 시민과 함께 행복을 향유하고, 동북아 에너지산업의 핵심거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기를 당부”하면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이전 대상 11개 기관 중 최대 규모로 이전하게 되며,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대구혁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의지를 확인함은 물론, ‘녹색 에너지 산업’의 성장 동력 기반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연 매출 28조 2,500억원('11년 기준), 총 인원 3천여명의 임직원(대구 본사이전 832명), 36조 9천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으로, 이전완료시 동반이전 기관인 한국감정원, 중앙신체검사소,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연관기업들과 공공지원 기능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착공식 행사를 계기로 대구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시작되었다”면서 “한국가스공사의 미래를 대구광역시와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신사옥 조감도.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11층, 연면적 64,754㎡의 규모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 지중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을 갖춘 에너지저감형 명품 신사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소비형 건물’에서 ‘생산형 건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모범사례 구현을 위해,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지능형 건축물 1등급·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하였고, 신재생설비(1,398kW)를 설치하여 에너지 자급률 10%를 달성하고, 최저에너지 소비건물(268Kwh/㎡·년)로 건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사옥에 설치되는 다목적 스포츠센터, 축구장 등 편익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해 개방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공생 발전하는 기업의 모범을 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한국가스공사 이전 신사옥을 착공함에 따라, 건설과정에 지역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고용창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에서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이상 공동도급하도록 함에 따라, 이번에 착공하는 한국가스공사 건축공사비 약 1,300억원 중 520억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하도록 했다.

대구혁신도시는 4,216천㎡ 규모로 총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인구 2만3천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되며, 2월말 현재 부지조성률 77.8%, 이전기관 신축부지조성률 97%로 순조롭게 정상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대구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의 주거안정과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주택 7,700세대(단독주택 620, 공동주택 7,080세대)와 유치원 3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2개소를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추어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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