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8개 계열사 ‘최고경영자’ 인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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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8개 계열사 ‘최고경영자’ 인사 마무리
  • 김경호
  • 승인 2012.03.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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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2기 체제’를 구축한 포스코 그룹이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63)을 연임시키는 등 계열사별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이 부회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대우인터내셔널 주주총회에서 1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기존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그대로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2년 가까이 회사를 이끌면서 사업을 무난하게 추진해 왔고 포스코와의 기업문화 통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2010년부터 대우인터내셔널 CEO를 맡아 왔다.

최종태 전 포스코 사장(63)은 부회장으로 승진, 포스코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최 부회장은 중앙대 문헌정보학과를 나왔으며 포스코 인사실장과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61)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도 재선임될 예정이다.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수주 물량을 늘려 창사 17년 만에 국내 시공능력평가에서 4위를 달성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소장 등을 거쳐 2009년부터 포스코건설을 이끌어 왔다. 이로써 포스코그룹은 모두 3명의 부회장을 두게 됐다.

오창관 전 포스코 부사장(60)은 포스코에너지(옛 포스코파워) 대표이사 사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권영태 부사장(62·원료본부장)은 포스코P&S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상영 부사장(60·CR본부장)은 포레카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허남석 포스코ICT 사장(62)과 윤용철 포스코엠텍 사장(60)은 각각 재선임됐다. 포스코강판은 신정석 부사장(60)이 사장으로 승진, 신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A&C는 이필훈 전 정림건축문화사무소 대표(57)를, 포스텍기술투자는 최명주 전 GK파트너스 대표(56)를 각각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했다. 엔투비는 손기진 사장(53), 포스코터미날은 우선문 부사장(60), 승광은 박세연 부사장(54), 포항스틸러스는 장성환 사장(57)을 각각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 포스코건설 <신규선임> △전무 조원철 △상임감사 김동만 △상무 김민동 한성희 김학용 장석덕 박영호 고한주 이운옥 이태일 이득희 박석호 <승진> △대표이사 부회장 정동화 △대표이사 사장 유광재 △사장 김성관 △부사장 윤동준 안병식 △전무 안해성 조규진 김득채 안규영
■ 포스코에너지 <신규선임> △대표이사 사장 오창관 △부사장 이경훈 △상무 박진원 <승진>△전무 이우규
■ 포스코P&S <신규선임> △대표이사 사장 권영태 △전무이사 오인환 △상무이사 최종진 △상임감사 김창학 △비상무이사 홍승표 <승진> △전무 천범녕
■ 포스코플랜택 <신규선임> △상무 우형택 손건재 김홍배
■ SNNC <신규선임> △상무이사 최태호
■ 포스코AST <신규선임> △상임감사 최동덕
■ 포스코TMC <신규선임> △상임감사 김진홍
■ 포스하이메탈 <신규선임> △상무이사 김명래
■ 엔투비 <신규선임> △대표이사 사장 손기진 △상무 장세경 <승진> △전무이사 심은두
■ 포스코A&C <신규선임> △대표이사 사장 이필훈 △상무 정준영
■ 포스코터미날 <신규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우선문
■ 포스메이트 <신규선임> △상무 권혁일
■ 승광 <신규선임> △대표이사 부사장 박세연
■ 포스텍기술투자 <신규선임> △대표이사 사장 최명주 △전무 손진군 △상무이사 박도산
■ 포스위드 <신규선임> △상무이사 송봉규
■ 포스코경영연구소 <신규선임> △대표이사 부회장 최종태 △선임연구위원(상무급) 오인경 신현곤△비상무이사 이경묵 <재선임> △대표이사 부사장(소장) 강태영
■ 포레카 <신규선임> △대표이사 사장 김상영
■ 포항스틸러스 <신규선임> △대표이사 사장 장성환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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