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권영수)는 23일 열린 제24회 정기총회에서의 협회 명칭을 ‘한국자동차산업협회’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업무가 자동차 제조뿐만 아니라 통상ㆍ소비자ㆍ유통ㆍ전시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업협회’라는 명칭으로 인해 제조업 분야로만 한정되는 인식을 없애,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자동차산업의 글로벌화 등으로 인한 업무변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문표기는 KAMA(Korea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자동차산업협회에는 5개 회원사(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있으며 1988년 9월 1일 창립,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