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공식 출시, SKT·KT·LGU+ '3社3色' 출시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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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공식 출시, SKT·KT·LGU+ '3社3色' 출시행사 개최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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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1호 가입자·국내 아이폰 보유지식 1인자 등 이색적 행사 눈길

애플의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텐)이 오늘(24일) 공식 출시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각각 아이폰X 출시 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아이폰X은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한 애플의 첫 제품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럴 엔진이 탑재된 A11 바이오닉(Bionic) 칩은 게임과 앱에서 탁월한 증강현실 경험을 구현하며, 머신 러닝이 적용된 Face ID 기능으로 혁신적이고 안전하게 잠금풀기, 인증,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Face ID를 지원하는 TrueDepth 카메라는 ‘인물 사진 모드’의 ‘인물 사진 조명’으로 깊이감 있는 셀프 촬영이 가능하며, 50가지의 다양한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캡춰하고 분석해 재미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애니모티콘 기능도 제공한다.

두 개의 후면 카메라는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 기능을 갖춘 1200만 화소의 와이드 앵글, 망원 렌즈가 적용돼 향상된 애플의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와 함께 고객이 더욱 아름다운 사진과 카메라를 찍을 수 있도록 해준다.

SK텔레콤은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센터원'에서 80명의 고객을 초청해 '아이폰X(텐)' 개통 행사를 열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콘셉트

SK텔레콤은 24일 오전 8시에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센터원'에서 '아이폰X' 개통 행사를 연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개최된다. 이번 개통 행사에 초청된 SK텔레콤 고객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아이폰X을 개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개통행사에 초청된 80명의 아이폰X 사전예약 고객에게 애플 에어팟(Air Pods), 고급 목도리 등을 선물한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맥(iMac), 아이패드(iPad), 애플워치(Apple Watch)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능과 아이폰X 출시시가가 맞물리며 수험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장 인기있는 ‘band 데이터 퍼펙트(월 65,890원)’ 요금제를 선택약정할인 포함 약 50%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내년 2월 말까지 제공한다. 대상은 1998년 1월1일부터 2000년 12월31일까지 출생한 모든 고객이다. 

SK텔레콤은 고가의 아이폰X을 구매하고 분실이나 파손을 걱정하는 고객을 위해 보장 금액을 최대 140만원으로 올린 ‘폰세이프IV 프리미엄형’을 함께 선보인다.
 
'폰세이프IV 프리미엄형'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수리가 필요한 고객이 동일 기종의 단말기로 기기변경을 원할 시 최대 14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보험 상품이다. SK텔레콤은 지원 금액을 높아진 출고가에 맞게 확대하고, 기존 할부금 및 위약금도 신규 단말로 승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폰세이프IV 프리미엄형'에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개통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이나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폰세이프IV 프리미엄형'의 월 이용료는 가입 스마트폰에 따라 아이폰 등 리퍼 가능한 스마트폰은 R 플랜 프리미엄(월 8,800원), 삼성전자, LG전자 등 부분수리 가능한 스마트폰은 A 플랜 프리미엄형(월 6,800원)이다.

24일 KT 광화문빌딩 1층 KT스퀘어에서 열린 아이폰 X 정식 출시 행사에서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사진 왼쪽)과 KT 1호 가입자 손현기(남, 만 26세)씨가 '아이폰 X 개통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1호 가입자는 6박 7일 현장 대기한 아이폰 매니아 손현기 씨

KT는 아이폰X 사전예약 고객 중 아이폰 X 출시 행사 참여 신청을 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개통 시작일인 24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 X 론칭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KT 박현진 유무선사업본부장이 초청 고객을 환영하고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KT 아이폰X 1호의 영예는 지난 18일부터 6박 7일간 현장에서 대기한 20대 손현기(남, 만 26세)씨에게 돌아갔다.
 
손현기씨는 “2009년 KT가 아이폰 3GS를 출시할 때부터 현재까지 8년간 KT 아이폰을 사용해 왔고 지금도 아이폰 6S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며 “세대를 거듭할 수록 늘 새롭고 놀라운 감동을 줬던 아이폰이 이번에는 자기 스스로를 탈피해 새로운 풀스크린 인터페이스로 넘어와 새로운 스마트폰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손현기씨는 “늘 KT를 이용해 왔으며 결합할인, 멤버쉽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저 없이 KT에서 개통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KT 1호 개통고객에게는 데이터선택 76.8 요금제를 2년 무상 지원하고 애플워치3, 기가지니 LTE, 벨킨 액세서리 세트 등 소정의 혜택이 주어졌다. 2~3호 고객에게는 애플워치3와 벨킨 정품 무선 충전 패드, 초청고객 100명 전원에게는 기본 액세서리 세트가 제공됐다. 이외에도 참석자 전원에게 벨킨 강화 유리가 제공되어 현장에서 전문가가 직접 부착해주는 부착 서비스도 제공했다.

KT 역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험생 연령대인 1998~2000년생이라면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더 낮은 월정액으로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할 수 있다. ‘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맞아, 가입 시 6개월 간 매월 최대 1만4390원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택약정할인 및 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을 함께 적용 받는 고객은 최저 1만8500원에 데이터 무제한을 사용할 수 있다.

이날부터 정식 판매되는 KT의 아이폰 X는 전국 KT매장 및 KT샵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 및 혜택은 KT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2009년 아이폰 3GS를 시작으로 8년간 꾸준히 아이폰을 출시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아이폰 X 역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요금제로 KT를 믿고 기다려 준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국내 아이폰 관련지식 1인자 안택현 사원이 직접 특장점 소개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아이폰X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ThanX to U’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아이폰X을 선택한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으며, 아이폰X을 사전예약하고 행사에 응모한 고객 중 10명을 선정해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아이폰 관련 지식 보유 1인자로 알려진 LG유플러스 안택현 사원이 직접 아이폰X만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안택현 사원은 전세계 아이폰 전문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6 글로벌 SEED 챌린지’에서 국내 최초로 글로벌 Top 10에 들어 아이폰 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초청된 고객은 아이폰X 개통을 기다리는 동안 일민미술관 내 ‘CAFE IMA’에서 차와 다과를 먹으며 ‘아이폰 전문가’ 안택현 사원에게 아이폰X 활용팁에 대해 들었다. 아이폰 전문가와 고객들 사이에 제품 관련 질의응답이 오가고 평소에 고객들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자리였다.
 
아이폰X 개통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고객은 ‘Apple Watch Series 3(애플 워치 시리즈3)’, ‘iPhone Lightning Dock(아이폰 라이트닝 독)’을 감사 선물로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는 카페 내부에 임시 아이폰X 체험존을 운영해 5.8형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영상 시청은 물론 얼굴 근육 움직임을 분석해 이모티콘을 생성하는 ‘애니모티콘’ 등 아이폰X의 다양한 기능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Apple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Apple Music’에 가입한 LG유플러스 고객에게 5개월간 과금 없이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단독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아이폰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Apple Music 회원들은 수천만 곡의 방대한 음원을 스트리밍을 통해 듣거나 다운로드한 후 데이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수험생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U+수능 프로모션’은 내년 2월 말까지 ‘데이터 2.3’(월정액 4만 6090원)부터 ‘데이터스폐셜D(월정액 11만원)’ 요금제까지의 경우 가입 이후 6개월동안 매월 1568원부터 최대 1만 6390원의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일반’부터 ‘데이터스폐셜D’ 요금제를 이용하는 전 고객은 기본 데이터 제공량 외에 매월 데이터 500MB를 추가로 받는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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