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아이폰6S 출고가 '반값' 수준 파격 인하...이통사 재고떨이 본격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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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아이폰6S 출고가 '반값' 수준 파격 인하...이통사 재고떨이 본격화되나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1.1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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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16GB의 경우 43만4500원 할인으로 반값, 6S+는 59만6200원 인하
지난 2015년 10월 SK텔레콤이 출시한 아이폰6S 시리즈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아이폰6S 시리즈의 출고가를 적게는 43만4500원에서 많게는 59만6200원까지 파격적으로 인하했다. 신제품 아이폰8 시리즈의 판매부진을 만회하고 아이폰X의 본격적인 판매 전 구형 모델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특히 인기 기종인 아이폰 시리즈의 출고가 60만원 인하는 전례를 찾기 힘든 파격적인 수준이다. 

아이폰6S 16GB 모델의 출고가는 86만9000원에서 43만4500원으로 딱 절반 가격이 됐다. 64GB 모델은 99만9900원에서 54만4500원으로 45만5400원이 인하됐고, 128GB 모델은 113만8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53만1300원이 내렸다. 

아이폰6S플러스의 경우에도 64GB 모델이 113만800원에서 61만500원으로 52만300원이 된데 이어, 128GB 모델은 126만1700원에서 66만5500원으로 무려 59만6200원이 인하됐다. 

이로써 아이폰6S 시리즈 모델은 60만원 이상의 모델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SK텔레콤의 선제적이고 파격적인 가격 인하는 KT와 LG유플러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이통3사는 인기 모델의 경우 한 곳에서 가격을 인하하면 연쇄적으로 출고가 인하를 단행해 왔다.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KT와 LG유플러스도 출고가 인하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게 분석된다. 아이폰6S는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모델이지만 아직도 인기있는 기종으로 꾸준히 판매돼 왔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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